국내 전기차 급속충전 인프라 1위 기업 채비(구.대영채비) 가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CES 2026 혁신상 2관왕, 서울시 급속충전 사업 6년 연속 수주… 화려한 이력이지만, 2024년 영업손실 276억원 이라는 현실도 있습니다.
“전기차 충전 시장은 분명 커지는데, 적자 기업에 청약해도 괜찮을까?”
수요예측 결과는 3월 27일 이후 확정되며, 결과 발표 후 이 글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공모주 청약이 처음이라면 공모주 청약 가이드를 먼저 확인하세요.

채비 공모주, 핵심 정보는?
| 항목 | 내용 |
|---|---|
| 기업명 | 채비(구.대영채비) |
| 업종 | 전기차 충전 인프라 (제조·설치·운영) |
| 상장 시장 | 코스닥 |
| 공모가 밴드 | 12,300원 ~ 15,300원 |
| 총 공모 주식수 | 10,000,000주 |
| 공모 금액 | 1,230억 ~ 1,530억원 |
| 주관사 | KB증권, 삼성증권(대표주관), 대신증권, 하나증권 |
| 수요예측 | 2026년 3월 23일 ~ 27일 |
| 청약일 | 2026년 4월 1일 (수) ~ 2일 (목) |
| 환불일 | 2026년 4월 6일 (월) |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확정 공모가가 밴드 내에서 결정됩니다. 기관 수요가 강하면 상단(15,300원), 약하면 하단(12,300원)에 가까워집니다.
채비는 어떤 회사인가?
기업 개요
채비는 2016년 설립된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 입니다. 급속충전기 개발·제조부터 충전소 설치·운영까지 전 밸류체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 구분 | 내용 |
|---|---|
| 설립 | 2016년 |
| 대표 | 정민교·최영훈 |
| 업종 | 기타 발전기 및 전기변환장치 제조업 |
| 핵심 사업 | 급속충전기 제조 + 충전 인프라 운영(CPO) |
| 시장 점유율 | 민간 급속충전기 1위, 공공 포함 12.6% (5,778면, 증권신고서 기준) |
| 본사 | 대구 수성구 |
주요 사업과 서비스
채비의 사업은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충전기 제조·설치: 자체 개발한 급속충전기(최대 300kW급)를 제조하고 전국에 설치합니다. 환경부 충전기 포함 시 총 1만 면 이상을 운영 중입니다.
2. 충전 인프라 운영(CPO): 설치한 충전기를 직접 운영하며 충전 수수료로 수익을 창출합니다. 6년 연속 서울시 전기차 급속충전 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서울시, 2026년 기준).
3. 채비스테이: 충전소에 카페·세차·편의시설을 결합한 복합 충전 공간입니다. 충전 대기 시간을 체류 경험으로 바꾸는 모델로, 향후 확대 계획이 있습니다.
특히 CES 2026에서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기술 과 AI 기반 운영 소프트웨어를 선보여 혁신상 2개 부문 동시 수상 한 점이 기술력을 보여줍니다.
재무 현황: 매출은 성장, 적자는 지속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비고 |
|---|---|---|---|
| 2023년 | 약 704억원 | -263억원 | |
| 2024년 | 약 851억원 | -276억원 | 매출 +21% |
| 2025년 (추정) | 약 1,023억원 | -260~270억원 | 매출 +20% |
(채비 증권신고서, 2026년 3월 기준)
핵심 포인트:
- 매출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며 2025년 1,000억원을 돌파 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하지만 영업손실이 연 260~280억원 수준으로 지속 되고 있습니다
- 긍정적인 신호: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2023년 -315억원 → 2024년 -120억원으로 개선
- 2023년 말 자본총계 -959억원(자본잠식) → 2024년 말 +969억원으로 전환 (상환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
채비는 기술특례 상장 을 추진 중입니다. 흑자 전환 전이라도 기술력과 성장성을 인정받으면 상장이 가능한 제도입니다.
밸류에이션: 공모가 밴드 12,300~15,300원, 적정한가?
평가 방식
채비는 EV/EBITDA 방식으로 기업가치를 산정했습니다.
| 방식 | 채택 여부 | 사유 |
|---|---|---|
| EV/EBITDA | ✅ 채택 | 감가상각비가 큰 인프라 기업에 적합 |
| PER | ❌ 제외 | 적자 기업이라 산출 불가 |
| PBR | ❌ 제외 | 자산 구성이 비교기업과 상이 |
| PSR | ❌ 제외 | 매출 대비 기업가치 편차 큼 |
주목할 점은 2028년 추정 EBITDA를 기준 으로 밸류에이션을 산정했다는 것입니다. 현재(2024년) EBITDA는 -101억원으로 적자 상태이기 때문에, 3~4년 후 실적을 가져와 계산한 셈입니다.
비교기업은?
국내에 상장된 전기차 충전 전문 기업이 없어, 해외 기업이 비교 대상입니다.
| 비교기업 | 시장 | 비고 |
|---|---|---|
| EVgo | 미국 | 미국 급속충전 인프라 운영 |
| ChargePoint | 미국 | 북미 최대 충전 네트워크 |
| Blink Charging | 미국 | 충전 인프라 제조·운영 |
다만 이들 기업도 대부분 적자 상태 이며, PER 산출이 어렵고 PSR도 0.5~3배 수준입니다. 2023년 스틱인베스트먼트·KB자산운용이 1,200억원을 투자할 당시 채비의 포스트밸류는 약 4,600억원 이었습니다 (서울경제, 2023년 보도 기준).
체크해야 할 포인트
- 2028년 추정치 기반: 현재 적자인데 3~4년 후 실적으로 가치를 매긴 것 — 실적 달성 여부가 핵심
- 부채비율 171%: 동종업계 평균 96.4% 대비 높은 수준 (증권신고서, 2024년 3분기 기준)
- 당초 몸값 1조원 이상 기대에서 눈높이 조정: 코스닥 상장으로 선회한 배경도 고려 필요
채비 공모주, 투자해도 될까?
투자 포인트
1. 전기차 충전 시장 고성장: 글로벌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시장은 연평균 32% 성장이 예상됩니다 (SNE리서치, 2024년 기준). 국내 시장도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2030년까지 수조 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입니다.
2. 정책 수혜: 자동차 판매자 전기차 보급 목표가 2026년 24% → 2030년 50%로 단계적 상향됩니다. 누적 전기차 대수가 늘수록 충전 수요는 복리로 증가합니다.
3. 시장 지배력: 민간 급속충전기 보유 면수 1위, 6년 연속 서울시 사업자 선정. 충전 인프라는 선점 효과가 크기 때문에 후발주자가 따라잡기 어렵습니다.
4. 기술력 입증: CES 2026 혁신상 2관왕. 메가와트급 초고속 충전 + AI 운영 소프트웨어로 차세대 충전 기술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리스크
1. 지속되는 적자: 2024년 영업손실 276억원, 당기순손실 545억원. 매출은 늘지만 손실 폭이 줄지 않고 있습니다. 흑자 전환 시점이 불투명합니다.
2. 전기차 캐즘 리스크: 전기차 판매 성장세가 둔화되면 충전기 가동률 하락으로 직결됩니다. 실제로 2024~2025년 전기차 캐즘 우려가 있었습니다.
3. 높은 부채비율: 171%로 동종업계 평균(96.4%) 대비 약 1.8배. 인프라 투자가 지속되는 만큼 재무 부담이 이어질 수 있습니다.
4. 밸류에이션 불확실성: 2028년 추정 실적 기반 EV/EBITDA — 추정치를 달성하지 못하면 고평가 논란이 불가피합니다.
채비 청약은 어느 증권사가 유리할까?
| 주관사 | 역할 | 전략 |
|---|---|---|
| KB증권 | 대표주관 | 배정 물량 최대, 기존 KB 고객이면 유리 |
| 삼성증권 | 대표주관 | 배정 물량 KB와 유사 |
| 대신증권 | 인수회원 | 배정 물량 상대적 소량, 경쟁률 낮을 가능성 |
| 하나증권 | 인수회원 | 배정 물량 상대적 소량, 경쟁률 낮을 가능성 |
균등 배정 팁: 대표주관사(KB·삼성)보다 인수회원사(대신·하나)의 경쟁률이 낮을 수 있습니다. 계좌가 있다면 분산 청약을 고려해 보세요.
수요예측 결과 확인 체크포인트
수요예측 결과(3/27 이후)가 나오면 아래 항목을 꼭 확인하세요.
| 체크 항목 | 긍정 신호 | 부정 신호 |
|---|---|---|
| 기관 경쟁률 | 1,000:1 이상 | 300:1 미만 |
| 의무보유확약 | 20% 이상 | 5% 미만 |
| 확정 공모가 | 밴드 상단 초과 | 밴드 하단 미달 |
수요예측 결과가 발표되면 이 글을 업데이트하겠습니다. 확정 공모가와 기관 경쟁률을 반영한 분석을 추가할 예정입니다.
공모자금 사용 계획
공모자금 최대 1,530억원 중 910억원(약 60%)을 시설 투자 에 집중합니다.
| 용도 | 금액 | 비고 |
|---|---|---|
| 충전 인프라 보급 | 590억원 | 전국 급속충전소 확대 |
| 채비스테이 확대 | 200억원 | 복합 충전 공간 신설 |
| 북미 공장 증설 | 120억원 | 해외 시장 진출 |
| 기타 운영자금 | 나머지 |
시설 투자 비중이 높다는 것은 성장을 위한 재투자 라는 의미이기도 하지만, 그만큼 흑자 전환이 더 미뤄질 수 있다 는 뜻이기도 합니다.
공모주 청약 계산기
채비 청약 시 예상 배정 수량과 수익률을 미리 계산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채비 공모주 최소 청약 증거금은 얼마인가요?
채비는 적자인데 상장이 가능한가요?
수요예측 결과는 언제 나오나요?
채비 환불일은 언제인가요?
채비의 경쟁사는 어디인가요?
투자 안내
이 글은 투자에 대한 일반 정보를 제공하며, 특정 금융상품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결정은 본인의 판단과 책임 하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참고 자료
- 매일신문 - 전기차 충전 1위 채비, 코스닥 예심 통과
- 이투데이 - 채비, 상장심사 장기화에 깊어지는 고민
- IB토마토 - 채비, 전기차 충전 1위 상장으로 시장 확대
- 38커뮤니케이션 - 채비 공모주 상세
- KIND 전자공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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