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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 2026년 3월 19일 · 업데이트됨

빙부상·빙모상 뜻, 장인상과 뭐가 다를까? 장례 호칭 30가지

빙부상 뜻과 빙모상 뜻, 장인상과의 차이를 한자 풀이로 정리합니다. 부친상·조부상 등 장례 호칭 30가지와 관계별 조문 문자 예시까지 한번에 확인하세요.

직장 단체 채팅방에 올라온 부고 문자, “○○님의 빙부상을 알려드립니다.” 빙부상이 뭐지? 장인상이랑 다른 건가? 검색해보기도 민망하고, 조문 문자는 어떻게 보내야 할지 막막합니다.

이런 당황은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겪습니다. 장례 호칭은 평소에 쓸 일이 없다가 부고를 받는 순간 갑자기 필요해지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 빙부상·빙모상을 포함한 장례 호칭 30가지 를 한자 뜻과 함께 정리하고, 관계별 조문 문자 예시까지 한번에 알려드리겠습니다.

빙부상 뜻과 장례 호칭

빙부상·빙모상, 정확히 누가 쓰는 말인가

빙부상과 빙모상은 장례에서 가장 헷갈리는 호칭입니다. 핵심은 “누구의 시점에서 부르는 말인가” 입니다.

빙부상(聘父喪)

  • 한자: 聘(부를 빙) + 父(아버지 부) + 喪(초상 상)
  • : 다른 사람의 장인(아내의 아버지)이 돌아가셨을 때 쓰는 호칭
  • 사용 주체: 제3자(동료, 지인 등)

예를 들어 직장 동료 김 대리의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면, 부고에는 “김○○ 님의 빙부상” 이라고 씁니다. 김 대리 본인은 “장인상” 이라고 합니다.

빙모상(聘母喪)

  • 한자: 聘(부를 빙) + 母(어머니 모) + 喪(초상 상)
  • : 다른 사람의 장모(아내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쓰는 호칭
  • 사용 주체: 제3자

마찬가지로, 동료의 장모님이 돌아가셨으면 “빙모상” 이라고 부르고, 본인은 “장모상” 이라고 합니다.

핵심 구분: 빙부·빙모는 제3자가 남의 장인·장모를 높여 부르는 말 입니다. 당사자 본인이 자기 장인·장모를 빙부·빙모라고 부르는 것은 올바른 용법이 아닙니다.

장례 호칭 30가지, 한자 뜻과 사용법

고인과 상주의 관계에 따라 사용하는 호칭이 달라집니다. 부고를 받았을 때 어떤 호칭인지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관계별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직계 가족 (부모·자녀)

호칭한자상주와의 관계
부친상父親喪아버지가 돌아가심상주의 아버지
모친상母親喪어머니가 돌아가심상주의 어머니
자부상子婦喪며느리가 돌아가심상주의 며느리
자녀상子女喪아들 또는 딸이 돌아가심상주의 자녀

부친상과 모친상은 가장 자주 접하는 호칭입니다. 부고에 ”○○ 님의 부친상” 이라고 하면, 해당 분의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뜻입니다.

조부모

호칭한자상주와의 관계
조부상祖父喪할아버지가 돌아가심상주의 친할아버지
조모상祖母喪할머니가 돌아가심상주의 친할머니
외조부상外祖父喪외할아버지가 돌아가심상주의 외할아버지
외조모상外祖母喪외할머니가 돌아가심상주의 외할머니

조부상외조부상 의 차이는 한자 ‘외(外)‘에 있습니다. 외(外)가 붙으면 어머니 쪽(외가) 조부모를 뜻합니다.

배우자의 부모 (시부모·장인장모)

호칭한자상주와의 관계
시부상媤父喪시아버지가 돌아가심여성 상주의 시아버지
시모상媤母喪시어머니가 돌아가심여성 상주의 시어머니
장인상丈人喪장인이 돌아가심남성 상주의 장인
장모상丈母喪장모가 돌아가심남성 상주의 장모
빙부상聘父喪타인의 장인이 돌아가심제3자 시점
빙모상聘母喪타인의 장모가 돌아가심제3자 시점

시부상·시모상은 며느리(여성) 입장에서 남편의 부모님을 가리키고, 장인상·장모상은 사위(남성) 입장에서 아내의 부모님을 가리킵니다. 빙부상·빙모상은 제3자가 쓰는 표현이라는 점을 기억하세요.

참고로, 배우자의 조부모가 돌아가셨을 때는 빙조부상(聘祖父喪) · 빙조모상(聘祖母喪) 이라고 합니다. 빙부·빙모와 같은 원리로, 제3자가 “다른 사람의 배우자 쪽 할아버지·할머니가 돌아가셨다”고 할 때 쓰는 호칭입니다.

부모의 형제자매 (삼촌·이모 등)

호칭한자상주와의 관계
백부상伯父喪큰아버지가 돌아가심아버지의 형
백모상伯母喪큰어머니가 돌아가심큰아버지의 아내
숙부상叔父喪작은아버지가 돌아가심아버지의 동생
숙모상叔母喪작은어머니가 돌아가심작은아버지의 아내
고모상姑母喪고모가 돌아가심아버지의 자매
외숙부상外叔父喪외삼촌이 돌아가심어머니의 남자 형제
이모상姨母喪이모가 돌아가심어머니의 자매

백부(伯父)의 ‘백(伯)‘은 맏이를, 숙부(叔父)의 ‘숙(叔)‘은 아우를 뜻합니다. 아버지의 형이면 백부상, 아버지의 남동생이면 숙부상입니다.

형제자매·배우자의 형제

호칭한자상주와의 관계
형상兄喪형이 돌아가심상주의 형
제상弟喪동생이 돌아가심상주의 남동생
자매상姉妹喪자매가 돌아가심상주의 여자 형제
처남상妻男喪처남이 돌아가심아내의 남자 형제
처제상妻弟喪처제가 돌아가심아내의 여동생
매부상妹夫喪매부가 돌아가심여자 형제의 남편
매형상妹兄喪매형이 돌아가심누나/언니의 남편

기타

호칭한자상주와의 관계
배우자상配偶者喪배우자가 돌아가심상주의 남편 또는 아내
손자상孫子喪손자가 돌아가심상주의 손자

부고를 받고 호칭이 낯설면 이 표를 참고하세요. “상주와 고인이 어떤 관계인가” 를 기준으로 찾으면 됩니다.

조문 문자, 관계별 예시 템플릿

부고를 받았지만 장례식장에 직접 가지 못할 때, 조문 문자를 보내야 합니다. 너무 길지 않게, 진심을 담아 짧게 쓰는 것이 핵심입니다.

직장 동료·상사에게

갑작스러운 비보에 얼마나 슬프실지 헤아려집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례 기간 동안 필요한 도움이 있으시면 말씀해 주세요.

친한 친구에게

너무 갑작스러운 소식이라 마음이 무겁다. 어떤 말로도 위로가 안 되겠지만, 항상 곁에 있으니까 힘든 일 있으면 언제든 연락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

지인·안면이 있는 사이에게

뜻밖의 비보에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슬픔 속에서도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방문하지 못할 때

부득이한 사정으로 직접 조문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종교에 따른 주의사항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는 가장 보편적인 조의 표현이지만, ‘명복(冥福)‘은 본래 불교 용어입니다. 고인이나 상주가 기독교 신자 인 경우에는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또는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같은 중립적 표현이 더 적절합니다.

상황적절한 표현
종교 모름 / 일반”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기독교”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천주교”삼가 고인의 영면을 빕니다”
종교 불문 (안전한 표현)“삼가 조의를 표합니다”

장례식장 방문 시 기본 예절

장례식장에 방문할 때 기본적으로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을 예절을 정리했습니다. 더 자세한 조문 예절은 조문 예절 가이드에서 확인하세요.

복장

  • 검정색 또는 어두운 색 계통의 단정한 옷
  • 화려한 색상, 노출이 많은 옷은 피합니다

조문 순서

  1. 접수대에서 방명록 작성 및 조의금 봉투 전달
  2. 빈소에 들어가 고인 영정 앞에서 헌화 또는 분향
  3. 영정을 향해 두 번 절(재배)
  4. 상주에게 한 번 절하며 짧은 위로 인사
  5. 빈소를 나와 대기 공간에서 상주와 짧은 대화

인사 방법

  • 상주에게는 “얼마나 슬프십니까” 또는 목례만으로도 충분합니다
  • 장황한 위로보다 짧고 진심 어린 한마디가 좋습니다
  •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정도가 무난합니다

피해야 할 행동

  • 큰 소리로 웃거나 떠드는 행위
  • 고인의 사인(死因)을 캐묻는 것
  • 빈소에서 사진 촬영

경조사비, 관리하지 않으면 연간 100만원 이상 빠져나갑니다

한국소비자원 소비생활지표 조사에 따르면, 직장인의 연간 경조사비 지출은 평균 100만원 이상 으로 집계된 바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연 6~7회 이상 경조사에 참석하게 되고, 관계가 넓을수록 지출이 급증합니다.

장례식 조의금은 관계별로 5만~20만원 이 일반적이며, 직장 관련 조문만 연 2~3회 이상 발생합니다. 여기에 결혼식·돌잔치·집들이까지 더하면, 경조사비는 은근히 큰 고정 지출입니다.

경조사비 계산기로 관계별 적정 금액을 확인해보세요. 경조사비를 체계적으로 기록하면 세 가지 이점이 있습니다.

  1. 적정 금액 판단: 과거 주고받은 기록이 있으면 얼마를 낼지 고민이 줄어듭니다
  2. 상호 균형 유지: 받은 만큼 내는 것이 관계의 기본이므로, 기록이 곧 기준이 됩니다
  3. 연간 예산 관리: 예상 지출을 미리 파악해 월별 비상금을 마련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빙부상과 장인상은 같은 뜻인가요?
고인은 같지만 사용하는 사람이 다릅니다. 장인상은 본인(사위)이 직접 쓰는 말이고, 빙부상은 제3자(동료, 지인 등)가 '다른 사람의 장인이 돌아가셨다'고 할 때 쓰는 호칭입니다. 부고 문자에는 보통 빙부상으로 표기합니다.
조부상은 외할아버지한테도 쓸 수 있나요?
아닙니다. 친할아버지는 조부상(祖父喪), 외할아버지는 외조부상(外祖父喪)으로 구분합니다. '외(外)'가 붙으면 어머니 쪽 가족을 뜻합니다.
조문 문자에 이모티콘을 써도 되나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는 격식을 갖추는 자리이므로 이모티콘, 줄임말, 'ㅠㅠ' 같은 표현 대신 정중한 문장을 사용하세요. 아무리 친한 사이라도 조문 문자만큼은 격식체가 적절합니다.
기독교 신자에게 '명복을 빕니다'라고 하면 실례인가요?
명복(冥福)은 '저승에서의 복'이라는 불교식 표현이라 기독교 신자에게는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위로가 함께하시길 기도합니다' 또는 종교 중립적인 '삼가 조의를 표합니다'가 더 적절합니다.
백부상과 숙부상은 어떻게 다른가요?
백부상은 아버지의 형(큰아버지)이, 숙부상은 아버지의 남동생(작은아버지)이 돌아가셨을 때 사용합니다. 백(伯)은 맏이, 숙(叔)은 아우를 뜻하는 한자입니다.
직장 동료의 빙부상, 조문 가야 하나요?
일반적으로 같은 부서이거나 업무상 밀접한 관계라면 조문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직접 방문이 어렵다면 조문 문자와 함께 조의금을 전달하는 것도 괜찮습니다. 회사에 경조사 규정이 있다면 해당 기준을 따르세요.

안내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갑작스러운 부고, 미리 알면 당황하지 않습니다

장례 호칭은 일상에서 접할 일이 거의 없기 때문에 매번 헷갈리는 게 당연합니다. 이 글을 북마크해두면 부고를 받았을 때 빠르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의금 봉투 작성법이 궁금하다면 조의금 봉투 쓰는 법에서 한자 표기부터 금액 기준까지 확인할 수 있고, 결혼 축의금이 고민이라면 축의금 봉투 쓰는 법도 함께 참고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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