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빵 하자”는 말, 왜 불편할 때가 있을까?
친구들과 식사 후 “N빵 하자”는 말에 속으로 불편했던 적 있으신가요?
나는 김치찌개 8,000원짜리 먹었는데, 옆 사람은 소고기 스테이크 35,000원을 먹었습니다. 그런데 총액 43,000원을 반으로 나누면 21,500원. 내가 13,500원을 더 내는 셈 입니다.
N빵이 항상 공평한 건 아닙니다. 이 글에서는 언제 N빵이 맞고, 언제 더치페이가 맞는지 상황별로 정리합니다.

N빵과 더치페이, 정확히 뭐가 다른가요?
먼저 용어부터 정리하겠습니다.
| 구분 | N빵 (갹출) | 더치페이 (각출) |
|---|---|---|
| 뜻 | 총액을 인원수로 균등 분배 | 각자 쓴 만큼 개별 정산 |
| 예시 | 10만원 ÷ 5명 = 2만원씩 | A 3만원, B 1만원, C 2만원… |
| 장점 | 계산 간단, 빠름 | 공정함 |
| 단점 | 불공평할 수 있음 | 계산 복잡 |
핵심 차이: N빵은 “총액 ÷ 인원”, 더치페이는 “각자 쓴 금액 정산”입니다.
N빵이 불공평한 5가지 상황
1. 음식 가격 차이가 클 때
삼겹살집에서 고기만 먹은 사람과 밥만 먹은 사람. 스테이크 레스토랑에서 파스타 시킨 사람과 스테이크 시킨 사람.
| 메뉴 | 가격 | N빵 시 부담 |
|---|---|---|
| 스테이크 | 45,000원 | 30,000원 |
| 파스타 | 15,000원 | 30,000원 |
파스타 먹은 사람은 15,000원을 더 내는 꼴입니다.
2. 술을 안 마시는 사람이 있을 때
회식에서 가장 흔한 갈등 상황입니다.
- 술값이 총액의 50% 이상인 경우가 많음
- 음료수만 마신 사람에게 술값까지 부담시키는 것은 불공평
해결책: 술값은 마신 사람끼리만 정산, 음식값만 N빵
3. 늦게 오거나 일찍 간 사람이 있을 때
2차까지 함께한 사람과 1차만 참석한 사람이 같은 금액을 내면 당연히 불만이 생깁니다.
4. 메뉴 선택권이 없었을 때
“오늘 회식은 소고기 뷔페야” - 채식주의자나 소고기를 못 먹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비싼 메뉴에 대해 동일하게 부담하는 건 부당할 수 있습니다.
5. 인원수 차이가 날 때 (가족/커플 단위)
5인 모임에서 A는 혼자, B는 3인 가족으로 참석. N빵 하면 A는 1인분 가격에 1/5를 내고, B네 가족은 3인분 먹고 1/5만 냅니다.
해결책: 인원수 기준 정산 (A: 1/7, B네: 3/7)
N빵이 적합한 상황
반대로, N빵이 더 나은 경우도 있습니다.
1. 비슷한 메뉴를 먹었을 때
국밥집, 백반집처럼 메뉴 가격이 거의 같으면 N빵이 간편합니다.
2. 나눠 먹는 음식일 때
삼겹살, 치킨, 피자처럼 함께 나눠 먹는 음식 은 누가 얼마나 먹었는지 측정이 어렵습니다. 이런 경우 N빵이 합리적입니다.
3. 금액 차이가 크지 않을 때
메뉴별 가격 차이가 2~3천원 이내면 굳이 복잡하게 계산할 필요 없습니다.
4. 친한 사이에서 번갈아 내는 관계
“이번엔 내가 낼게, 다음엔 네가 내” 식의 관계에서는 매번 정확히 나누는 게 오히려 어색합니다.
상황별 빠른 선택 가이드
| 상황 | 추천 방식 | 이유 |
|---|---|---|
| 같은 메뉴 / 비슷한 가격 | N빵 | 계산 간편 |
| 메뉴 가격 차이 큼 | 더치페이 | 공정성 |
| 술 마신 사람 / 안 마신 사람 | 항목별 분리 | 술값 따로 정산 |
| 나눠 먹는 음식 (삼겹살, 치킨) | N빵 | 측정 어려움 |
| 참여 시간 다름 (1차/2차) | 차수별 정산 | 해당 차수만 포함 |
| 가족/커플 단위 참석 | 인원수 기준 | 실제 인원 반영 |
복잡한 상황에서는 N빵/더치페이 계산기를 활용하면 항목별로 참여자를 다르게 설정해 정산할 수 있습니다.
N빵/더치페이 계산기
술값 따로, 늦게 온 사람 제외 등 복잡한 정산도 한 번에
정산 갈등을 피하는 3가지 팁
1. 식사 전에 미리 정하기
“오늘 각자 먹은 만큼 낼까요, 아니면 N빵 할까요?”
식사 전에 물어보면 갈등 없이 결정됩니다. 식사 후에 정하면 불만이 생기기 쉽습니다.
2. 앱 활용하기
카카오톡 정산하기, 토스 정산, 뱅크샐러드 등 앱을 활용하면 계산도 쉽고, 송금 요청도 간편합니다.
3. 결제한 사람에게 바로 보내기
정산금은 그 자리에서 바로 보내는 게 좋습니다. 나중에 보내겠다고 하면 잊거나 미루게 되고, 받는 사람도 요청하기 어색해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N빵과 더치페이 중 뭐가 더 좋은 건가요?
술값만 따로 정산하자고 하면 분위기 깨지지 않나요?
카카오톡 정산하기로 N빵만 되나요?
회식에서 직급별로 다르게 내는 건 어떤가요?
안내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요약: N빵은 간편하지만 항상 공평하진 않습니다. 메뉴 가격 차이가 크거나, 술을 안 마신 사람이 있거나, 참여 시간이 다르면 더치페이나 항목별 정산이 맞습니다. 식사 전에 미리 방식을 정하면 갈등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복잡한 정산은 N빵/더치페이 계산기로 간편하게 해결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