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티브 500만원인데, 실수령액이 왜 이렇게 적어요?”
성과급이나 인센티브를 받고 급여명세서를 확인하면 당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평소보다 세금이 훨씬 많이 빠져 있으니까요. 하지만 이건 세금 폭탄이 아닙니다. 원천징수 방식 때문에 일시적으로 많이 떼는 것뿐입니다.

인센티브 세금, 왜 많이 빠질까?
인센티브는 근로소득 입니다. 월급과 세법상 똑같은 취급을 받습니다.
문제는 원천징수 방식입니다. 회사는 인센티브를 지급할 때 “이 사람이 1년간 이 정도 벌 것 같다” 고 가정하고 세금을 떼야 합니다.
원천징수 계산 방식
- 월 급여 + 인센티브 = 해당 월 총 지급액
- 총 지급액 × 12 = 연간 추정 소득
- 연간 추정 소득 기준으로 세율 적용
- 12로 나눠서 월 원천징수액 결정
예를 들어볼게요.
| 항목 | 평소 | 인센티브 받는 달 |
|---|---|---|
| 월 급여 | 400만원 | 400만원 |
| 인센티브 | - | 500만원 |
| 해당 월 총액 | 400만원 | 900만원 |
| 연간 추정 소득 | 4,800만원 | 1억 800만원 |
| 적용 세율 | 15% 구간 | 35% 구간 |
인센티브 받는 달만 마치 연봉 1억인 것처럼 세금을 계산하는 겁니다.
실제로 손해 보는 건가요?
아닙니다.
원천징수는 미리 떼 놓는 것 일 뿐입니다. 연말정산 때 실제 연소득을 기준으로 다시 계산해서, 많이 낸 만큼 돌려받습니다.
연말정산 환급 원리
국세청에 따르면, 근로소득세는 연간 총 소득을 기준으로 확정됩니다. 원천징수는 월별 예상치에 불과합니다. — 국세청 근로소득 안내
| 항목 | 금액 |
|---|---|
| 연봉 | 4,800만원 |
| 인센티브 | 500만원 |
| 실제 연소득 | 5,300만원 |
| 확정 세금 | 약 340만원 |
| 원천징수 총액 (인센티브 포함) | 약 420만원 |
| 환급액 | 약 80만원 |
물론 개인 공제 상황에 따라 달라지지만, 인센티브 달에 많이 뗀 세금은 연말정산으로 돌아옵니다.
세금 폭탄처럼 느껴지는 진짜 이유
1. 기대와 현실의 차이
“500만원 받는다!” 기대했는데 실수령 380만원이면 당연히 실망합니다. 하지만 세후 380만원도 나쁜 금액은 아닙니다.
2. 누진세 체감
연봉이 높아질수록 세율이 올라가는 누진세 구조 때문에, 소득이 갑자기 늘어난 달에는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 과세표준 | 세율 |
|---|---|
| ~1,400만원 | 6% |
| 1,400~5,000만원 | 15% |
| 5,000~8,800만원 | 24% |
| 8,800만원~1.5억원 | 35% |
| 1.5억~3억원 | 38% |
| 3억~5억원 | 40% |
| 5억~10억원 | 42% |
| 10억원 초과 | 45% |
실제로는 초과분에만 높은 세율이 적용됩니다 (누진공제 적용). 전체 소득에 35%가 붙는 게 아닙니다.
인센티브 실수령액 계산해보기
직접 계산해보면 “생각보다 괜찮네?” 싶을 겁니다.
📊 연봉 실수령액 계산기
인센티브 포함 연봉 기준으로 실수령액을 계산해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인센티브에서 세금 40% 떼는 게 맞나요?
연말정산 안 하면 손해인가요?
회사에서 세금을 일부러 많이 떼는 건가요?
인센티브를 분할 지급받으면 세금이 줄어드나요?
세무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세금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세무 처리는 세무사 또는 국세청 상담을 권장합니다.
정리
- 인센티브 세금은 “폭탄”이 아니라 일시적 과다 원천징수
- 연말정산 때 실제 연소득 기준으로 환급 받음
- 실수령액이 궁금하면 계산기로 직접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