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팔았는데 세금이 빠져나갔다?
2026년 증권거래세 세율이 인상되면서, 코스피·코스닥 모두 매도금액의 0.20% 를 떼갑니다. 수익이든 손실이든 주식을 팔기만 하면 빠져나가는 세금입니다.
“수익이 없는데 왜 세금을 내야 해?”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증권거래세는 거래 자체에 부과되는 세금이라 손절해도 피할 수 없습니다.
금투세(금융투자소득세) 폐지로 낮아졌던 증권거래세율이 2026년 1월부터 다시 올랐습니다. 시장별 세율 차이, 연도별 변화, 실제 계산 예시까지 확인해 보겠습니다.

2026년 증권거래세율 변경 내용
2026년 1월 1일부터 증권거래세율이 인상되었습니다. 금투세 도입을 전제로 인하했던 세율이 금투세 폐지로 2023년 수준으로 환원된 것입니다.
시장별 세율 비교
| 시장 | 증권거래세 | 농어촌특별세 | 합계 |
|---|---|---|---|
| 코스피 | 0.05% | 0.15% | 0.20% |
| 코스닥 | 0.20% | 없음 | 0.20% |
| K-OTC | 0.20% | 없음 | 0.20% |
| 코넥스 | 0.10% | 없음 | 0.10% |
| 비상장/장외 | 0.35% | 없음 | 0.35% |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이번 세법 개정으로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증권거래세가 약 11조 5천억원 더 걷힐 것으로 추산됩니다.
연도별 세율 변화 추이
금투세 논의와 함께 증권거래세는 계속 변해왔습니다. 어떻게 바뀌어 왔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세율 변화 (농특세 포함)
| 연도 | 증권거래세 | 농특세 | 합계 |
|---|---|---|---|
| 2021년 | 0.08% | 0.15% | 0.23% |
| 2022년 | 0.08% | 0.15% | 0.23% |
| 2023년 | 0.05% | 0.15% | 0.20% |
| 2024년 | 0.03% | 0.15% | 0.18% |
| 2025년 | 0.00% | 0.15% | 0.15% |
| 2026년 | 0.05% | 0.15% | 0.20% |
코스닥 세율 변화
| 연도 | 증권거래세 |
|---|---|
| 2021년 | 0.23% |
| 2022년 | 0.23% |
| 2023년 | 0.20% |
| 2024년 | 0.18% |
| 2025년 | 0.15% |
| 2026년 | 0.20% |
2025년에 역대 최저로 낮아졌다가 2026년에 다시 올라간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증권거래세 계산 방법 — 코스피·코스닥 실제 예시
증권거래세는 매도금액에 세율을 곱하면 됩니다. 수익/손실과 무관하게 팔기만 하면 부과됩니다.
계산 공식
증권거래세 = 매도금액 x 세율
실제 계산 예시
예시 1) 코스피 주식 1억원 매도
| 항목 | 금액 |
|---|---|
| 매도금액 | 100,000,000원 |
| 세율 | 0.20% |
| 증권거래세 | 200,000원 |
예시 2) 코스닥 주식 5천만원 매도
| 항목 | 금액 |
|---|---|
| 매도금액 | 50,000,000원 |
| 세율 | 0.20% |
| 증권거래세 | 100,000원 |
예시 3) 비상장주식 3천만원 매도
| 항목 | 금액 |
|---|---|
| 매도금액 | 30,000,000원 |
| 세율 | 0.35% |
| 증권거래세 | 105,000원 |
손절해도 세금은 그대로
1억원에 산 주식이 7천만원으로 떨어져서 손절했다면?
- 손실: 3천만원
- 증권거래세: 7천만원 x 0.20% = 14만원
손실이 났는데도 14만원의 세금이 빠져나갑니다. 단타 매매가 많을수록 이 부담이 커지는 이유입니다.
왜 세율이 다시 올랐나? - 금투세 폐지 배경
금투세란?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는 주식·펀드 등 금융투자로 연간 5천만원(해외주식은 250만원) 이상 수익을 내면 부과되는 세금이었습니다.
폐지까지의 경과
| 시점 | 내용 |
|---|---|
| 2020년 12월 | 금투세 도입 결정 (2023년 시행 예정) |
| 2022년 | 2년 유예 (2025년으로 연기) |
| 2024년 1월 | 정부, 금투세 폐지 추진 발표 |
| 2024년 11월 | 여야 폐지 합의 |
| 2024년 12월 | 금투세 폐지 확정 |
증권거래세와의 관계
금투세를 도입하면서 “이중과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증권거래세를 점진적으로 낮췄습니다. 그런데 금투세가 폐지되면서 증권거래세 인하 명분이 사라졌고, 세수 확보를 위해 다시 세율을 올린 것입니다.
KB자산운용에 따르면, 금투세 대상은 전체 주식 투자자 중 약 1% (15만명 수준)에 불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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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거래세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숫자로 비교해보겠습니다.
장기투자 vs 단기매매 비교
연간 총 1억원 거래 시 (코스피/코스닥 기준 0.20%)
| 매매 횟수 | 연간 거래세 | 10년간 누적 |
|---|---|---|
| 연 1회 (장기) | 20만원 | 200만원 |
| 월 1회 (중기) | 240만원 | 2,400만원 |
| 주 1회 (단기) | 1,040만원 | 1억 400만원 |
주 1회 단타 매매를 10년간 지속하면 거래세만 1억원 이상 나갑니다. 같은 금액을 연 5% 복리로 투자했다면 약 1억 6천만원 이 됩니다.
2025년 vs 2026년 세율 비교
연간 5억원 거래 시 (코스피 기준)
| 연도 | 세율 | 연간 거래세 |
|---|---|---|
| 2025년 | 0.15% | 75만원 |
| 2026년 | 0.20% | 100만원 |
| 차이 | +0.05% | +25만원 |
세율 0.05% 인상이 적어 보이지만, 거래량이 많은 투자자에게는 무시할 수 없는 금액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증권거래세는 누가 내나요?
ETF에도 증권거래세가 붙나요?
해외주식도 증권거래세를 내나요?
증권거래세와 양도소득세의 차이는 뭔가요?
농어촌특별세는 왜 코스피에만 붙나요?
세무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세금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세무 처리는 세무사 또는 국세청 상담을 권장합니다.
요약: 2026년 1월부터 증권거래세가 인상되어 코스피·코스닥 모두 0.20% 가 됐습니다. 금투세 폐지로 인한 세수 보전 목적입니다. 주식을 팔면 수익·손실 관계없이 부과되므로, 잦은 매매보다 장기투자가 세금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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