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세 연납, 무조건 해야 할까?
매년 1월이 되면 “자동차세 연납하면 5% 할인”이라는 말이 들립니다. 그런데 정작 얼마나 아끼는 건지, 그 돈을 예금에 넣어두면 어떤지 비교해본 적 있으신가요?
결론부터 말하면, 대부분의 경우 연납이 유리합니다. 하지만 차량에 따라 절약 금액이 천차만별이니, 내 차 기준으로 직접 계산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6년 자동차세 연납 할인율
자동차세 연납은 1년치 세금을 미리 납부하면 할인해주는 제도입니다. 신청 시기에 따라 할인율이 다릅니다.
| 납부 시기 | 할인 대상 기간 | 실질 할인율 |
|---|---|---|
| 1월 (16~31일) | 2~12월분 | 약 4.58% |
| 3월 | 4~12월분 | 약 3.75% |
| 6월 | 7~12월분 | 약 2.5% |
| 9월 | 10~12월분 | 약 1.25% |
참고: 법정 할인율은 5%이지만, 1월분은 할인 대상이 아니므로 실제로는 2~12월분(11개월)에만 적용됩니다. 따라서 연세액 기준 실질 할인율은 약 4.58%입니다.
배기량별 절약 금액 시뮬레이션
내 차의 자동차세가 얼마인지에 따라 절약 금액이 달라집니다. 배기량별로 계산해보겠습니다.
| 배기량 | 연간 자동차세 | 1월 연납 시 할인액 |
|---|---|---|
| 1,000cc (경차) | 약 10만 원 | 약 4,500원 |
| 1,600cc (준중형) | 약 29만 원 | 약 13,000원 |
| 2,000cc (중형) | 약 52만 원 | 약 24,000원 |
| 3,000cc (대형) | 약 78만 원 | 약 36,000원 |
자동차세 계산기
내 차량의 정확한 자동차세와 연납 할인액을 계산해보세요
기회비용 분석: 연납 vs 예금
“어차피 낼 돈, 미리 내면 손해 아닌가?”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1월에 연납하면 그 돈을 1년간 예금에 넣어둘 기회를 잃는 것이니까요.
2,000cc 차량 기준으로 비교해보겠습니다:
- 자동차세: 52만 원
- 1월 연납 시 납부액: 약 49.6만 원 (2.4만 원 절약)
- 같은 돈을 연 3.5% 예금에 넣으면: 52만 원 × 3.5% = 약 1.8만 원 이자
결론: 연납 할인(2.4만 원) > 예금 이자(1.8만 원)
현재 예금 금리(3~4%)보다 자동차세 연납 할인율(4.58%)이 높기 때문에, 연납이 더 유리 합니다.
연납이 불리한 경우
다만 아래 경우에는 연납이 오히려 손해일 수 있습니다:
- 차량 매도 예정: 연납 후 차를 팔면 환급 절차가 필요합니다
- 폐차 예정: 마찬가지로 환급받아야 합니다
- 자금 여유 없음: 당장 목돈이 필요한 상황이라면 6월/12월 분납이 나을 수 있습니다
Tip: 연납 후 차량을 매도하면 남은 기간만큼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단, 직접 신청해야 하며 자동 환급되지 않습니다.
연납 신청 방법 (2분 완료)
- 위택스(wetax.go.kr) 접속 → 로그인
- 부가서비스 → 자동차세 연납 신청 클릭
- 차량 정보 확인 → 납부
신청 기간: 1월 16일 ~ 1월 31일
이미 작년에 연납한 적이 있다면 별도 신청 없이 자동으로 할인된 고지서가 발송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자동차세 연납 신청 기간을 놓치면 어떻게 되나요?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않으면 불이익이 있나요?
전기차도 연납 할인이 되나요?
자동차세 연납은 매년 신청해야 하나요?
세무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세금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세무 처리는 세무사 또는 국세청 상담을 권장합니다.
요약: 자동차세 연납은 현재 예금 금리보다 높은 4.58% 수익을 보장하는 ‘무위험 투자’입니다. 차량 매도 계획이 없다면 1월에 연납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 자동차세 계산기로 내 차의 정확한 연납 할인액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