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시지가 또 올랐다는데, 내 집은 얼마나 올랐을까?”
2026년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국 평균 3.35% 상승했습니다. 서울은 4.89% 로 더 높습니다. 공시가격이 오르면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까지 줄줄이 영향을 받습니다.
문제는 “내 부동산의 공시가격이 정확히 얼마인지” 확인하지 않는 분이 많다는 겁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에서 1분이면 조회할 수 있고, 잘못됐다면 이의신청도 가능합니다.

공시지가·공시가격, 뭐가 다른가?
부동산 공시가격은 종류별로 이름이 다릅니다. 헷갈리는 용어부터 정리합니다.
- 표준지 공시지가: 국토교통부가 전국 60만 필지의 토지를 감정평가하여 발표하는 가격 (매년 1월 공시)
- 개별공시지가: 시·군·구청이 나머지 모든 토지에 대해 표준지를 기준으로 산정하는 가격 (매년 5월 결정)
- 공동주택 공시가격: 아파트·연립·다세대 등 공동주택의 적정가격 (매년 4월 말 공시)
- 개별주택 공시가격: 단독·다가구 등 개별주택의 적정가격 (매년 4월 공시)
핵심은 공시가격 = 세금의 기준 이라는 점입니다. 재산세, 종부세, 건강보험료, 기초연금 수급 자격 등 무려 60여 개 행정 목적 에 활용됩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부동산 공시가격은 부동산 관련 세금 부과, 복지 수급 자격 판정, 부담금 산정 등 약 60여 개 행정 목적의 기준으로 사용됩니다.
2026년 공시가격 변동률, 얼마나 올랐나?
2026년 1월 1일 기준 표준지·표준주택 공시가격이 공시되었습니다.
전국 변동률:
- 표준지 공시지가: +3.35%
- 표준주택 공시가격: +2.51%
주요 지역별 변동률 (표준지):
- 서울: +4.89% (용산구 8.80%로 최고)
- 경기: +2.67%
- 부산: +1.92%
- 대전: +1.85%
서울이 전국 평균의 약 1.5배 상승했습니다. 특히 용산구, 성동구, 마포구 등 한강변 인기 지역의 상승폭이 큽니다.
대한민국 정책브리핑에 따르면, 2026년 공시가격 변동률은 표준지 3.35%, 표준주택 2.51% 상승입니다.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69%로 동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은 2023~2026년 4년 연속 동결 입니다.
- 공동주택: 69.0%
- 토지: 65.5%
- 단독주택: 53.6%
즉, 시세 10억 원짜리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약 6억 9,000만원 입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조회하는 법
조회 사이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realtyprice.kr)
아파트 공시가격 조회
-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접속
- “공동주택가격” 메뉴 클릭
- 시·도 → 시·군·구 → 읍·면·동 → 단지명 선택
- 호수별 공시가격 확인
토지(개별공시지가) 조회
-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접속
- “개별공시지가” 메뉴 클릭
- 주소 입력 또는 지도에서 필지 선택
- 연도별 공시지가 확인
단독주택 공시가격 조회
-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접속
- “개별주택가격” 메뉴 클릭
- 주소 입력
- 공시가격 확인
기타 조회 방법:
- 정부24 → “개별공시지가 확인” 민원 신청
- 관할 시·군·구청 민원실 방문
- 정부24 앱에서 모바일 조회
공시가격이 오르면 세금이 얼마나 늘까?
공시가격 상승이 실제 세금에 미치는 영향을 계산해봤습니다.
시뮬레이션: 서울 아파트 시세 10억 원 (1주택자)
현실화율 69% 적용 시 공시가격 약 6억 9,000만원 입니다.
- 재산세: 1세대 1주택자는 공정시장가액비율 특례(43~45%)가 적용됩니다. 공시가격 6.9억 × 45% = 과세표준 약 3.1억 → 재산세 + 도시지역분 + 지방교육세 합산 약 90만~110만원 수준
- 종합부동산세: 공시가격에서 기본공제 12억 원(1세대 1주택) 차감 → 12억 이하면 종부세 0원
- 건강보험료: 지역가입자의 경우 재산 등급에 반영
1주택자가 공시가격 12억 이하라면 종부세는 없지만, 재산세와 건강보험료 는 공시가격 상승분만큼 올라갑니다. 공시가격이 3.35% 오르면 재산세도 비슷한 비율로 상승할 수 있습니다.
내 아파트의 정확한 재산세가 궁금하다면 재산세 계산기에서 공시가격만 입력하면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유세 전체(재산세 + 종부세)가 궁금하다면 보유세 완벽 가이드도 함께 읽어보세요.
재산세 계산기
공시가격만 입력하면 재산세·지방교육세·도시지역분까지 바로 계산됩니다
공시가격이 잘못됐다면? 이의신청 방법
공시가격이 시세보다 지나치게 높거나 인근 유사 부동산과 형평성이 맞지 않으면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이의신청 기간:
- 표준지·표준주택: 공시일 다음 날(2026.1.24)부터 30일간 (~ 2월 23일)
- 공동주택: 공시 후 30일 이내 (통상 4월 말 ~ 5월 말)
- 개별공시지가: 결정·공시 후 30일 이내
이의신청 방법:
- 온라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 오프라인: 관할 시·군·구 민원실, 우편, 팩스
이의신청 사유 예시:
- 인근 유사 토지보다 공시지가가 높은 경우
- 실거래가 대비 공시가격이 과도하게 높은 경우
- 토지 특성(경사도, 도로 접면 등)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은 경우
이의신청이 인용되면 공시가격이 하향 조정되고, 그에 따라 세금도 줄어듭니다.
공시가격 3.35% 상승의 기회비용
공시가격 상승으로 재산세가 연 5만원 늘었다고 가정해봅시다.
- 1년: 5만원 추가 부담
- 10년: 50만원 추가 부담
- 10년간 연 5% 투자 시: 약 63만원 의 기회비용
“고작 5만원”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공시가격이 매년 누적 상승하면 그 차이는 점점 벌어집니다. 공시가격이 잘못 산정된 것 같다면 이의신청을 검토해보는 것이 경제적일 수 있 습니다.
2026년 공시가격 일정 한눈에 보기
| 구분 | 기준일 | 공시(예정)일 | 이의신청 기간 |
|---|---|---|---|
| 표준지 공시지가 | 2026.1.1 | 2026.1.23 | 1.24~2.23 |
| 표준주택 공시가격 | 2026.1.1 | 2026.1.23 | 1.24~2.23 |
| 공동주택 공시가격 | 2026.1.1 | 2026.4월 말(예정) | 공시 후 30일 |
| 개별공시지가 | 2026.1.1 | 2026.5월(예정) | 결정 후 30일 |
| 개별주택가격 | 2026.1.1 | 2026.4월(예정) | 결정 후 30일 |
자주 묻는 질문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아파트 공시가격이 안 뜨는데요?
공시지가와 실거래가는 왜 다른가요?
공시가격이 올라도 종합부동산세를 안 낼 수 있나요?
오피스텔 공시가격도 조회할 수 있나요?
건강보험료에도 공시가격이 영향을 주나요?
세무 안내
이 글은 일반적인 세금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세무 처리는 세무사 또는 국세청 상담을 권장합니다.
공시가격은 “남의 일”이 아닙니다. 토지, 아파트, 단독주택 등 부동산을 보유하고 있다면 매년 공시가격을 확인하고, 이상이 있으면 이의신청 기간 내에 조치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보세요.
다주택자라면 1가구 2주택 세금 가이드에서 취득세·양도세 중과 기준도 확인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