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로 돌아가기
작성일 · 2026년 1월 5일

자발적 퇴사해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인정 사유 총정리

자발적 퇴사는 실업급여 못 받는다?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통근 곤란 등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받을 수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인정 사유와 신청 방법을 정리했습니다.

“자발적으로 퇴사하면 실업급여 못 받는 거 아닌가요?” 맞습니다. 원칙적으로 자발적 퇴사는 실업급여 대상이 아닙니다.

하지만 정당한 사유 가 있다면 이야기가 다릅니다. 임금체불, 직장 내 괴롭힘, 통근 불가능 등 어쩔 수 없이 퇴사한 경우에는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발적 퇴사 실업급여 - 12가지 정당한 퇴사 사유 인정 기준

실업급여 기본 조건

먼저 실업급여를 받으려면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합니다.

조건내용
고용보험 가입이직일 전 18개월 중 180일 이상 피보험 단위기간
비자발적 퇴직해고, 권고사직, 계약만료 또는 정당한 사유의 자발적 퇴사
근로 의사·능력구직활동을 할 의사와 능력이 있어야 함
재취업 노력적극적으로 구직활동 증빙 필요

자발적 퇴사도 정당한 사유 가 인정되면 “비자발적 퇴직”과 동일하게 취급됩니다.

자발적 퇴사 시 실업급여 인정 사유 12가지

고용보험법 시행규칙 제101조 별표 2에서 정하는 정당한 이직 사유 입니다.

1. 임금 관련

사유인정 기준
임금 체불2개월 이상 체불 또는 월평균 임금의 1/3 이상 체불
임금 삭감정당한 사유 없이 임금이 15% 이상 감소
최저임금 미달최저임금에 미달하는 임금 지급

2. 근로조건 관련

사유인정 기준
근로조건 불일치채용 시 명시된 조건과 실제 근로조건이 다른 경우
소정근로 단축1주 소정근로시간이 15시간 미만으로 변경된 경우
휴업사업장 휴업으로 휴업 전 평균임금의 70% 미만 지급

3. 직장 내 문제

사유인정 기준
직장 내 괴롭힘폭언, 폭행, 괴롭힘이 있고 회사가 조치하지 않음
성희롱성희롱 피해를 입었는데 사업주가 조치하지 않음
차별 대우인종, 성별, 종교 등에 따른 불합리한 차별

4. 통근·이사 관련

사유인정 기준
사업장 이전출퇴근 시간이 편도 3시간 이상 소요
가족 돌봄배우자 전근, 부모 부양 등으로 이사 불가피

5. 건강·가정 관련

사유인정 기준
본인 질병업무 수행이 곤란한 질병·부상 (의사 소견서 필요)
가족 간병부모, 배우자, 자녀 등 가족의 질병·부상 간병
임신·출산·육아임신, 출산, 만 8세 이하 자녀 양육으로 휴가·휴직 요청 거부당함

6. 기타

사유인정 기준
정년만 60세 이상으로 정년 도래
계약 종료기간제 계약 만료 후 갱신 거절

인정받으려면 증빙이 필요하다

자발적 퇴사의 정당성은 근로자가 입증 해야 합니다. 고용센터에서 개별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므로, 관련 증빙 자료를 준비하세요.

사유별 필요 서류

사유증빙 서류
임금 체불급여명세서, 통장 내역, 임금체불 진정서 사본
직장 내 괴롭힘녹음 파일, 문자·이메일 캡처, 진료기록
건강 문제의사 소견서, 진단서
통근 곤란사업장 이전 공문, 출퇴근 경로 증빙
근로조건 불일치근로계약서, 채용공고문, 실제 업무 내용 증빙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정당한 사유 여부는 법상 인정기준을 토대로 개개인이 처한 개별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판단합니다. 사전에 관할 고용센터(1350)에 유선 또는 방문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2026년 실업급여 금액

2026년 기준 실업급여 금액입니다.

구분금액
상한액일 68,100원 (월 약 204만원)
하한액일 66,048원 (2026년 최저임금의 80%)
지급 기간고용보험 가입기간·연령에 따라 120~270일

지급 기간표

연령 / 가입기간1년 미만1~3년3~5년5~10년10년 이상
50세 미만120일150일180일210일240일
50세 이상, 장애인120일180일210일240일270일

권고사직으로 처리하는 방법

정당한 사유를 증빙하기 어렵다면, 회사와 협의하여 권고사직 으로 처리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권고사직이란?

회사 측 사정으로 근로자에게 퇴사를 권유하고, 근로자가 이에 동의하는 형태입니다. 이직확인서에 “권고사직”으로 기재되면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합니다.

주의사항

  • 회사가 동의해야 함 (강요 불가)
  • 허위 기재 시 부정수급으로 처벌받을 수 있음
  • 실제 권고사직 사유가 있어야 함

기회비용 분석

실업급여를 받는 것과 못 받는 것, 얼마나 차이가 날까요?

시뮬레이션

조건: 35세, 월 300만원 소득, 3년 근무 후 퇴사

구분실업급여 수급 시미수급 시
일 지급액66,048원0원
지급 기간180일-
총 수령액약 1,189만원0원

정당한 사유가 있다면 증빙을 준비해서 신청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이직확인서에 '자발적 퇴사'로 적혀 있어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네, 가능합니다. 이직확인서 내용과 별개로 정당한 사유를 입증하면 고용센터에서 실업급여를 인정할 수 있습니다. 관련 증빙 자료를 준비해 고용센터에 제출하세요.
회사가 권고사직 처리를 거부하면 어떻게 하나요?
정당한 사유(임금체불, 괴롭힘 등)가 있다면 그 사유를 직접 증빙하여 실업급여를 신청할 수 있습니다. 회사 협조 없이도 고용센터에서 개별 판단합니다.
실업급여 신청 기한이 있나요?
퇴사일 다음 날부터 12개월 이내에 신청해야 합니다. 신청이 늦어지면 받을 수 있는 기간이 줄어들 수 있으니 빨리 신청하세요.
실업급여 받으면서 알바해도 되나요?
제한적으로 가능합니다. 주 15시간 미만, 월 60시간 미만의 단시간 근로는 허용됩니다. 단, 반드시 신고해야 하며, 미신고 시 부정수급으로 처벌받습니다.
프리랜서도 실업급여 받을 수 있나요?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었다면 가능합니다. 2026년부터 플랫폼 노동자, 초단시간 근로자 등에게도 고용보험이 확대 적용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자발적 퇴사라도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핵심 정리:

  1. 임금체불, 괴롭힘, 통근 곤란 등 12가지 정당 사유 확인
  2. 증빙 자료 미리 준비 (녹음, 문자, 진단서 등)
  3. 고용센터 사전 상담 으로 인정 가능성 확인
  4. 퇴사 후 12개월 이내 신청

2026년 실업급여는 월 최대 약 204만원, 최대 270일까지 받을 수 있습니다. 포기하지 말고 정당한 권리를 챙기세요.

안내

이 글은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으며, 전문적인 상담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참고 자료

이 글이 도움이 되었나요? 같은 고민을 하는 사람에게 공유해 주세요